편의점에서 신분증 검사 없이 술 판매, 법적 책임 누구?

편의점에서 술을 구매할 때 신분증 검사를 하지 않아 미성년자에게 술이 판매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법적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그리고 어떤 법률이 적용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편의점에서 신분증 검사 없이 술을 판매했을 때의 법적 책임과 관련 법률, 그리고 문제 발생 시 대응 방법에 대해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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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분증 검사 없이 술을 판매하는 것, 왜 문제가 될까요?

대한민국은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미성년자(만 19세 미만)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편의점이나 술집 등에서 술을 팔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해야 하죠. 신분증 검사를 하지 않고 술을 판매하면 법을 위반하게 됩니다.


| 법적 책임은 누가 지나요?

1. 판매자(편의점 직원)의 책임

  • 술을 판매하는 직원은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 신분증 확인 없이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한 경우, 「청소년 보호법」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나 벌금형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2. 사업주(편의점 운영자)의 책임

  • 사업주도 직원 교육과 관리를 통해 법 준수를 책임져야 합니다.

  • 직원이 법을 위반할 경우, 사업주 역시 책임을 지며 과태료 처분이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미성년자에 대한 책임

  • 미성년자가 술을 구매하거나 소비하는 행위 자체도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나, 주로 처벌은 판매자와 사업주에게 집중됩니다.


| 관련 법률과 조항

  • 청소년 보호법 제8조(주류판매 제한 등)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및 벌금 처분 대상이 됩니다.

  • 주세법
    주류 판매 시 신분증 확인 등 법적 절차 준수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법적 대응과 고소 가능성

1. 행정적 처분

  • 청소년 보호법 위반 시 관할 지방자치단체나 경찰이 조사 후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명령 등을 내릴 수 있습니다.

2. 민사상 책임

  • 만약 미성년자가 술로 인해 사고를 당하거나 타인에게 피해를 주었을 경우, 피해자 또는 보호자가 사업주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3. 고소 가능성

  • 부모나 피해자가 고소를 할 경우 형사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특히 반복적이고 고의적인 법 위반 시에는 벌금형 또는 징역형까지 가능하므로, 사업주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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